Traveller/유럽-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 까사바트요 바다에 풍덩!!
다정한 베리씨
2017. 2. 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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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사 바트요 Casa Batllo미친 가우디가 만든, 바다를 닮은 건물
잘 알려진 까사밀라보다 더 예쁘다 ㅎ |
| | 뼈로 만든 집 까사 바트요? 그게 뭐죠? 예쁜 벤치와 가로등, 그에 어울리는 가로수가 뻗은 그라시아 거리를 신나게 거닐며 나는 그냥 '까사밀라'에 가고 있었다.
나의 DK EYEWITNESS TRAVEL GUIDES EUROPE 책자에는 바트요에 대한 이야기는 한 자도 적혀있지 않았으니, 카사밀라가 최곤 줄 알았던 것.
아니 근데 이게 뭐야. 도룡뇽인가?? 뼈다귀?? 알록달록?? 신기한데!!! 이쁘잖아???!!!!! 사람은 왜 이리 많아???
입장료가 비쌌음에도... 가우디 이름에 끌려, 뼈다귀 같은 파란 건물에 끌려 바트요네 집에 들어갔다. | |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까사 밀라가 '산' 이라면, 까사 바트요는 '바다'
가우디.. 당신은 역시 천재( = 3=)b
겉모양만 이상한 게 아니라 속모양은 더 괴상해서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집이다. 괴상한 게 정말 정말 예뻐서 미스테리다. 어떻게 이렇게 이상한 애들이 하나같이 조화를 이루지??
1906년, 바트요네 집 재건축을 가우디가 맡아 하면서 요모양 요꼴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바르셀로나의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그런데 왜 안내책자엔 안 나와 있냐고) | | 디자인에 미친 가우디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도 미쳤다고 한 가우디는 역시 미쳤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장기관을 닮은 창에서부터, 뼈 모양의 기둥, 그리고 손잡이까지 물고기 비늘처럼 만드는 사람이라면... 디자인에 미친 천재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생뚱맞지만,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 유명 관광지는 가우디가 디자인한 건물이 쏙쏙~ 다 들어 가 있고, 어디를 가든 가우디에게 영향을 받은 듯한 디자인을 옅 볼 수 있다. 디자인을 한다는 사람들은 뉴욕, 일본 등에 가서 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가우디의 디자인 바다, 바르셀로나도 꼭 한 번 들러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때 디자인 학도의 꿈을 꾼 적 있었던 베리..... | | 바다를 닮은 알록달록한 색도 색이지만, 천장도 유심히 살펴보면 재미 재미가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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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more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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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토니오 가우디가 만든 까사 바트요! | 가계부를 뒤져보니, 학생할인해서 싸게 들어갔나보다. (당시 환율 =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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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파란 바다 속에서 | 옥상까지 관람하고 너무 늦어서 중앙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덜컹거리는 것마저 분위기 있고 이곳에 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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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계단 끝 손잡이 | 입장하면 빙글빙글 계단을 올라 가는데 그 계단 끝에 저렇게 앙증맞은 것이 있다. 포세이돈, 용왕님하가 들고 있는 봉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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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버섯모양의 fireplace | 어두침침한 샹들리에와 함께 분위기 긋긋. 이렇게 괴상하고 이쁜 곳에서 어떻게 살까 싶지만,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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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를 닮은 창문 | 비밀이야기를 하면 옅들을 것 같다. 아, 비밀을 말하자면 화장실도 섬세하게 디자인 되어 있다 |
| |  | | 둥글둥글 예쁜 계단 손잡이 | 엘레베이터도 타보고, 계단도 꼭 올라봐용- 예쁜 손잡이 들에 혹해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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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뼈마디 같기도, 수표 같기도, | 이렇게 튀는 애들이 어쩜 그리 예뻐 보이는지 울룰루 까꿍~ 색도 정말 잘 맞춰놓은 듯.
가우디 님하의 천재성 또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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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죽삐죽 장식 | 주변 건물과 정말 다르게 생겼음에도 정말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다. 고딕 양식과 무슨 어쩌구 등등의 조화로 만들어진 건물이라나. | 정말 |
| |  | | 뼛속까지 하얀 그대 | 알록달록했던 아래층들과는 달리 맨꼭대기층은 와안전 하얗다. 그리고 너무 예쁘다...ㅠ 올리고 싶은 사진들이 많은데 다음에 또 첨부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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