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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책을 많이 사고 빌리고 해서 많이 봤는데,
영어교육을 위한 육아책은 이게 처음이지 싶다.
영어교육을 위한 책들이 참 많기도 많지만~
인기순, 판매량 순으로는 상위 랭크가 아닌데도 내 맘에 쏙 드는 구절이 있어서
그 날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겟
집에 가는 길 + 아이 하원전으로 해서 하루만에 다 읽어 버렸다.
미니멀 엄마표 영어
말그대로 미니멀이다.
엄마는 영어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기만 하면 됨
걱정하는 어머님들 아시겠지만,
엄마표라고 해도 다 같은 엄마표가 아님ㅎㅎ
(결국은 영유,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 목적으로)
아이를 책상에 앉히고 주입식으로 읽히고 쓰게 하는 사람도 많고,
엄마가 네이티브라서 솰라솰라~ 다 하고 바이링구얼되는 집 아니고서야...
영어학원 선생님처럼 알파벳부터 파닉스부터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책의 미니멀 엄마표는
사교육 하나 안 하고,
영어를 놀이로 대하는 방식이 너무 좋았다.
실제로 영알못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작가님도
사교육비 안 들이고 그 돈으로 1년간 캐나다에서 아이셋과 보내고 왔고,
(아빠는 한국에 놔두고, 심지어 막내는 26개월...ㄷㄷㄷ)
세 아이를 영어+제2외국어까지 즐겨하는 아이들로 키워냈으니
호오~ 엄마표 아웃풋도 괜찮은데?
사교육 안 하고 5년동안 엄마표 영어하고 있는
우리집 첫째 19년생
엄마가 영어로 말하면 곧 잘 알아듣고 예쓰 노 하는데 ㅎㅎ
책 보면서도 영어 하는 척 솰라솰라 말하길래
관심 생길때, 이때 넣어줘야 되나 싶어서...
새해 맞이 사교육 하나만이라도 넣어볼까? 하고
이번주에 브레인나우 센터 상담하러 가는데 ㅎㅎ
마음 가볍게 다녀와야겠다.
(브레인 나우는 영상 활용 안 하고, 카드랑 책, 플랩북으로
엄마표 영어 놀이식으로 하고 있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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