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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ro bon bon

비스트로 본본


하루를 꽉차게 쓰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중국스럽지(?) 않게

어디서 힙한 팝이 들리길래 눈길이 갔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무슨 노래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므라즈나 뭐 그랬을거다.



어라 상하이 같지 않은데?하고 쓱 보니

왁자지껄 자기들끼리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언니 우리 여기서 술 한잔 하고 갈까요?"





알고보니 오픈한지 1주일 된 따끈따끈한 주점


아주 유쾌한 대만 친구가 주점을 열어서

일본인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날은 대학교 친구들이 놀러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

 


뭘 마시고 싶냐고 해서

언니는 나마비루

나는 추천을 받기로 했다.


대만친구 어머님이 매실청을 오늘 보내주셨다고

보드카랑 섞어준다.


굿굿



친구들이랑도 계속 얘기하구~

회사 언니는 일본인 여자친구와 신나게 일어 하고~

대만 주인장이 한국사람 왔다고 한국 친구를 불러서 또 수다떨고


What a wonderful world!!!


안주도 서비스로 그냥 계속 깔아 준다.


여자친구가 만들었다는 감자칩과

짱아찌와

어머님이 보내주신 대만식 파인애플 케이크

 




여행중에 이런 인심을 만나면

정말 마음이 녹아 버리지





이 곳 상하이에

이 곳 상하이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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