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해피

리기산을 가고 싶었는데, 중간에 어디 숙소 잡을 곳이 없어서 인터라켄에서 묵기로 했던 것 같다. 가는 길에 이런 사진도 찍었었네 (제일 예뻐 카드를 쓰고 있었다.) 남은 돈은 왜 찍고.... 융프라우를 그렇게들 가서 신라면을 먹고 내려 온다던데... 그런 패키지 코스는 관심도 없었고... 나와 짝꿍은 얼른 숙소에 짐 풀고, 인터라켄 시내를 설렁 설렁 돌아다님 ㅋㅋ 4인? 혹은 6인 호스텔이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우리 둘이 썼었다. 오예!! 맛집가자! 찾아나섰는데 ㅋㅋㅋ 10년 전이라 레스토랑 이름이 기억 날리 없다 ㅋㅋ 암튼 저녁... 이 레스토랑을 찾아가면서 어디 1층 식당이 너무나 소란하여 쳐다봤더니...

​ 요즘 신나게 만들고 있는 치즈 단호박 떡볶이 가끔 이렇게 안에 소스가 화산처럼 뿜어져 나와서 전자렌지를 닦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다ㅋ ​ 호박 속을 파내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먼저 익힌다. 기본 조리에 5분은 좀 덜 익는 것 같고 10분은 너무 익는 것 같다. (어차피 떡볶이랑 치즈 넣고 더 돌려야 하니까) 7분 딱 7분, 단호박 먼저 익힌다. 그 사이에 떡볶이를 만들고 단호박에 넣고 피자치즈를 뿌리고 렌지에 다시 돌려주면 이건 한 3분 돌려돌려~ (치즈가 안 녹았으면 2분 더 돌린다.) 캬하~ 넘나 맛있는 거~~~ 집들이 요리용이나, 맥주 안주로도 딱이다. 있어보이는 요리 긋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