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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산을 가고 싶었는데, 중간에 어디 숙소 잡을 곳이 없어서 인터라켄에서 묵기로 했던 것 같다.


가는 길에 이런 사진도 찍었었네


(제일 예뻐 카드를 쓰고 있었다.)


남은 돈은 왜 찍고....




 

 

융프라우를 그렇게들 가서 신라면을 먹고 내려 온다던데...

그런 패키지 코스는 관심도 없었고...

 

 

 

 나와 짝꿍은

얼른 숙소에 짐 풀고,

인터라켄 시내를 

설렁 설렁 돌아다님 ㅋㅋ


4인? 혹은 6인 호스텔이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우리 둘이 썼었다.


오예!!



 

맛집가자! 찾아나섰는데 ㅋㅋㅋ

10년 전이라 레스토랑 이름이 기억 날리 없다 ㅋㅋ

 

암튼 저녁...

이 레스토랑을 찾아가면서 

어디 1층 식당이 너무나 소란하여 쳐다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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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 입은 아저씨들이 대애~~~한민국 외치고,

 웃통 벗고 뛰어 다니고... 

아주머니들은 까르륵 거리고.... 노래 부르시고... 난리


으...일본인 친구가 못 봤길 바라며....

진상 진상 진상 무리를 피해 왔던 그 기억은 난다.

 

 

 

암튼 치즈 퐁듀 뽜라봠


아마도 2층 식당

일본인 친구가 스위스 관광책자에서 찾은

치즈 퐁듀 맛집이었다.

 



러블리한 샐러드





테이블 세팅도 너무나 맘에 들었다 ㅋㅋㅋ


관광객을 의식해서인가 스위스 프라이든가 ㅋㅋ

국기가 이곳저곳에 디자인되어 있다.


여하튼

여행객은 사진 찍기 딱 좋음

 

친구 맘에 쏙 ㅋㅋㅋ 

 


사진을 뽱뽱 찍고 있을때 


레스토랑 아저씨가 다가와서


퐁듀 먹어봤냐고 하면서 


 '치즈 퐁듀 먹는 법'을 알려줬다.



 

 

 

치즈 퐁듀는 

스위스 치즈랑 화이트 와인을 끓여서 빵이나 과일을 찍어먹는 것!



 

저렇게 꼬치에 빵을 끼워서 치즈에 찍어 먹는건데


치즈에 빵을 찍다가,

빵을 떨어뜨리는 사람은 

레스토랑 한바퀴를 돌고 와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뛸까봐ㅋㅋㅋ

조심조심해서 치즈를 찍어 먹었다.



아 치즈가 준다 줄어 ㅋㅋㅋ

 

 

나는 너무 기뻤는지 슬펐는지 

왜 저렇게 팅팅 불었는지 몰라도...

(팅팅 부어서 가림)

 

열심히 퐁듀를 먹었다. 


싹 다 ㅋㅋㅋㅋ

 

 

암튼, 맛나게 먹고

 숙소에 돌아와서 푹 자고....




호스텔 조식 먹고



 

숙소 옥상에서 사진한방 찍고, 

리기산으로 출발


(난 왜 무슨 생각으로 옛날 사진을 이렇게 올려대는가!)




10년 뒤에 쓰는 일기 느낌으로다가 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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