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 맛집 Zur letzten Instanz
하루 여행을 마치고 주린 배를 움켜지고 찾아간 레스토랑은 이미 초만원이었다. 그 날 저녁(2주 후까지)은 예약이 꽉 차 식사를 할 수 없었다. 이 곳을 찾으려고 U-Bahn Klosterstrabe역 주변을 빙빙 돌며 무너진 교회 뒤를 열심히 걸었었는데... 그 곳에 가는 독일인들을 만나 함께 가면서 맛있게 먹으라고 인사도 했는데... 그들은 당당히 레스토랑에 들어가고 나와 친구는 문 밖에 남겨졌다. 두둥~ 결국 그 날은 다른 레스토랑에 갔다. 내일 점심에 오면 예약 않고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순순히 포기해줬다. 눈의 즐거움을 찾는 나 입의 즐거움을 찾는 친구 함께하는 동안, 여행 일정은 내가 짜고 여자 동생은 저녁 식사를 골랐다. 하루 종일 힘들게 돌아다니고, 저녁식사를 하러 다시 또 돌아다니는 일은..
Traveller/유럽-독일
2017. 4.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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