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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교토로 놀러왔습니다.


은각사 보러왔다가

철학자의 길을 걸어보기로 합니다.



아 그런데,

여기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지요???







요지야 카페 긴카쿠지점

よーじやカフェ 銀閣寺店

15 Shishigatani Hōneninchō, Sakyō-ku, Kyōto-shi, Kyōto-fu 606-8421 일본

〒606-8421 京都府京都市左京区鹿ケ谷法然院町15



입구부터 예쁩니다.

ㅎㅎㅎ



자연자연한 카페



혼자 오기 아까운 곳입니다.





요지야 캐릭터!

많이 보셨을 거예요ㅎㅎ



정신없는 광고판

그래도 귀염귀염해요.





라스트 오더가 5시 반입니다.

카페가 6시까지만 하는게 아쉽죠~


낮에 부지런히 오셔서

명상 한 번 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멈춘 것 같습니다.


전통 다다미 방에서 한숨 쉬어가기

딱 좋은 카페 같아요.





자리잡고 앉으니까 메뉴판을 줍니다.



다 맛있어 보입니다.



그린티 스프와 아이스크림 모찌!

으음~ 팥죽도 있고, 코코넛 모찌도 있었군요.




그렇지만,

요지야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줍니다.




요지야 말차 라떼!

>_<


그린티 카푸치노 630엔이군요.

6,300원


12년? 13년도?

꽤 오래전이니...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지도 아마 ㅋㅋ



현지인이나,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여럿이 와도 쉽게 떠들 수 없는 곳입니다.


다들 조용해요

(소곤소곤)





번호표와 함께 물티슈를 받아들고 있으면,



바로 말차 라떼가 나옵니다.



뭔가 귀여운 것 같으면서도

무서운 요지야 캐릭터ㅋㅋ




이런 라떼 아트는 보통 따듯한 라떼 거품위에 그려주는데, 이건 말차 파우더를 뿌리는 거라 그런지 아이스 위에도 해주시더라구요. 맛은 녹차라떼 맛^^ 어렸을 때는 녹차가 텁텁하고 쓰고 맛이 없었는데, 일본 녹차 가루는 어쩐지 부드러워요.



다다미방 한 켠엔 

기념품과 화장품들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머그나 홀더, 컵받침등은 땡기지 않아서

기름종이랑 작은 거울 하나 사왔습니다.

  


말차 라떼 한잔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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