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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브랜드 의류를 재판매하는 창구가 있습니다.


도떼기 마켓!!

DOTTEGI MARKET

https://www.dottegi.com/


이미 알고 계신지요?ㅋㅋ




미국 출장 다닐 때 언제 또 오겠어 하는 심정으로

예쁘다 싶으면 그냥 다 집어온 것들이 한가득이었는데..


그런 출장을 어지간히 많이 갔었더랬습니다...... (-_-)



그렇게 많이 사두고는

한번 입거나,

한번도 안 입은 것들도 많아서

(아아......)




결국,

옷장에 짐만 되는 친구들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클린업백 주문해서 받아놓고도

팔 것인지, 한번이라도 더 입을 옷인지..

계속 선별했던 것 같아요.



또 결국,

그렇게 안 입었던 거면, 나중에도 안 입는다!!

생각하고 싹 다 팔기로 결심합니다!!



판매를 결심하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니~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내주면 가격을 좀 더 받지 않을까하며

셀러분들이 옷을 잘 정리해서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쭉쭉 다려주고

깔끔깔끔하게 접고

하나하나 비닐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도떼기마켓에 미리 신청해놓은

클린업백에 차곡차곡 넣었죠~


 


이만큼~

한가득 나왔네요.



이미 벌써 판매라도 한 것인냥

이렇게 뿌듯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잘 생각했어!" 하는 남편

ㅋㅋㅋ

(그건 그렇고 저때 민율이 짱 귀염)



그럼 팔아볼까요??



옷 정리를 하면서 사이즈랑 사용감/오염도/택 여부 등등을 체크해줍니다.


판매신청서를 작성하고,

클린업백 접수를 하면,

반송 예약이 된 거랍니다.


 

 


도떼기 마켓에 클린업백 접수를 해놓고,

다음날 아침 출근하면서 경비실에 부탁드렸습니다. 

택배기사가 찾으러 올거라구요.


그날 오후에 바로 클린업백 접수가 됐더라구요.

빠름빠름빠름


그렇게 한 이틀 지나니,

검수 진행중이 뜨더라구요.


클린업백 발송하고, 판매금액 책정까지 딱 일주일 걸렸네요.


판매금액 책정에서는

판매가능한 옷들과 불가능 옷의 사유를 알려주고, 판매금액이 제시됩니다.


 


판매금액은 전부다 통으로 계산해서 제시됩니다.

검수 결과도 너무나 간략하게 써 있어서

확인할 때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이미 팔겠다고 결심했을 때부터... 가격은 상관 없어졌다고나 할까요ㅠ)


근데 

저 옷 입지도 않은거라 오염되지도 않았을텐데.. 

"오염"이라는 글씨가 슬프네요ㅠ



 




저는 총 13벌을 보냈는데,

10벌만 accept 됐습니다.


2건은 판매 가능 브랜드가 아니라고 하고, 

(ZARA 옷 파는 거 봤는데?)



1건은 부자재 문제라고 합니다.

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에 보낸 친구라서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올겨울에 그냥 입어보죠 뭐)



제시한 판매금액에서

나머지 옷 돌려받는거라 -3,000원이 됐어요.

기부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다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판매 금액 수락하고,

바로 다음날 오전에 입금되네요 ;-D



도떼기 마켓에 판매하기 신청했는데

전부다 거절 당했다는 후기도 있어서 걱정도 했었는데

보낸 것 대부분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제안 금액 생각하면 참 아쉽지만,

금액 생각 않고 옷장 정리한다 생각하면, 할 만 한 것 같아요!!!

내 옷 얼마에 다시 팔리나 볼거임 ( 0 _ 0 ) ㅋㅋㅋ



암튼

옷장 정리 완료!!




그럼 다시

옷장을 털어볼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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