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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는 가족들과 봉사도 다니고, 

학생 때는 봉사동아리 활동도 했었는데,

나이먹고서는 뭐 그렇게 바쁘다고, 

좋은 일을 찾아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월 납입으로 어린 아이 후원해야지"

하는 생각만 몇 달째 갖고 있다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기특해 기특해!!




플랜코리아

https://www.plankorea.or.kr/





월 납입 후원을 어디에 하지 하면서,

유니세프, 월드비젼 등등 뒤적거리면서 다 찾아봤지만,

너어무 종교 성향이 강했어요.

제 후원금이 선교 활동에 쓰인다는 건 좀 그랬습니다.

전 어려운 아동을 돕고 싶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글을 보게 되고, 플랜코리아라는 곳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유명한 기부 단체들 보다는 소규모일지라도, 

저의 성향에 맞는 활동을 하는 단체더라구요.




플랜코리아는 "해외 아동결연"과 "기업/사업후원"이 가장 주 사업이구요.


"The좋은선물"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사정에 맞는 물품 등을 선물을 하는 후원입니다.




해외 아동결연은 

후원 아동당 월 30,000원으로,

1:1 결연 방식입니다.


네, 저는 이걸 원했어요!


희망 아동 지역과, 나이대, 성별을 선택하고

후원금을 납입계좌를 선택하고, 

한번 출금이 되면~

며칠 뒤 원하는 아동이 1:1 매칭됩니다.



짜잔~


나의 사랑하는 아이

스펜딜러브




우리 러브는 2016년생이고,

아이의 엄마는 86년생!!

(헉... 나보다 어려)



1:1 결연이 맺어지면,

아이와 그 가정의 프로필을 담은 pdf 파일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편지를 적어서 보내기도 할 수 있더라구요.

조만간 편지를 써볼까 합니다.


아... 오늘 하루종일 기분 좋은 뿌듯함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______^)


저는 해외 아동결연으로 

가나의 어린 여자아이에게

1:1 결연으로 후원하길 원했어요.





이건 샘 오취리의 영향이 큽니다ㅋㅋㅋ



건실한 청년이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그 청년의 나라를 아껴줘야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판교 샘 오취리 가게(@아브뉴프랑 My Juice)를 간 적이 있는데

열심히 성실히 일하는 청년이더라구요!!

잘 생기고, 흥도 많은, 즐거운 청년 ㅋㅋ


샘 오취리!!

흥하세요!!



쌤이 나중에 가나 대통령 되면 좋겠어요!!






월 3만원

월급쟁이에겐 결코 적지 않은 돈입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흔쾌히 후원을 신청했네요.

막상 후원금이 출금되고,

후원인 프로필을 받아보니 뿌듯한 마음이 상당합니다.


저 멀리 가나에 있는 사랑스런 아가야와 그 부모에게 큰 사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언젠가는 월 기부금 뿐만 아니라, 

번역이라든지, 직접 활동에 참여한다든지

직접 봉사도 하고 싶어요.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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