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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hide Castle 놀러가기



정말 7주간 비가 안 내린 날이 없다가 

햇볕이 쨍쨍 리피강이 반짝반짝합니다.


이런 날은 꼭 어디 가줘야 합니다.
흔치 않아요 흔치 않아

 


수업 끝나고...

언니와 함께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말라하이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Malahide는 Dublin City Centre(Tara station)에서 Dart를 타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30 ~ 40분


학생할인이 없고 Adult Return 티켓 3.60유로 나옵니다.

 


 

예쁜 Malahide 


저기 달랑달랑 매달려 있는 꽃 뭉치에서 절반은 가짜고 반은 진짜입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향기로운 향이 나서 너무 좋았는데

전부다 진짜는 아니어서 실망을 ㅋㅋ


 

 

설마 이게 castle이야? 했는데 

금세 교회인 걸 확인합니다. 


교회에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에히

 

 

참 아담한 마을

작아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예쁜 곳이었습니다.

 

더블린 City Centre에선 이젠

소박한 아일랜드의 모습을 찾기 어려운데


확실히 조금만 나와도 아이리쉬의 생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리쉬는 참 친절하고 정이 많아요.

 


이 곳 생활이 얼마 안 남았던 때라..

아일랜드를 더 보고 싶어서 더 돌아다니려고 했었답니다.


 

 

숲길을 걷고, 공원을 지나

걷고 걷고 또 걸어서 도착한 Malahide Castle 입니다.


가는 길이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성은 예쁜데 작아요. ^^ ;;

 

입장료는 학생할인해서 5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들어가도 별거 없다고 해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화장실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예뻤어요.ㅎㅎ

정원 입장하는데도 9유로를 내라고 해서 헉하고 돌아섰네요. 

 


결국 돈도 하나 안 내고

내부는 구경도 않고,


앞에 잔디밭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고 놀았네요 ㅋㅋ



 

 

Malahide 해변 - 모래사장 없는 해변

 

 

 

이 작은 마을에 보트는 어찌나 많은지...


요트 판다는 싸인이 여기저기 붙어 있어서 괜히 마음이 설렜지요.

 

 

짠 바다 냄새, 마음대로 자란 나무들, 아기자기한 집들


아 아일랜드구나.

 







이곳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city centre에서도 멀기에 집 값이 싸겠구나해서 선생님께 물어보니
집 값 비싼 곳 중에 하나랍니다.


 

곰방 마음을 접었어요- 흐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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