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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핳


어느 날이었습니다.


직장에서 동기들끼리 

단톡방에 버거 얘기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을 때였죠.


그 때 구성원 한 명이

백종원이 3대천왕에서 인정한

수제 버거집이 백현동에 있다면서... 

본인이 다녀왔다며...

윌리엄스 버거 얘길 꺼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머라구요???




3대천왕을 보진 않았지만

백종원님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바로 그 주말에 방문했습니다 ㅋㅋㅋ



카페거리 자주 갔었는데

이 골목에 있는 줄 몰랐네요!!


간판이 검은색이라 모르고 지나쳐 온 듯...


리얼 스페인 앞에 있습니다 ㅎㅎ



실내에 들어가보니...

미쿡 갬성이 주룩주룩~~



근데 버거 패티는

100% 호주산 소고기라고 합니다!!


좋아요! 좋아!!


저희는

토요일 12시 즈음 방문했는데

저희가 자리 잡고 앉으니

얼마 안 가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금세 자리가 꽉 차더라구요. 

메뉴판을 정독해봅니다.


저는 하와이안 버거

신랑은 미트러버스를 시켰어요.



와우...

수제 버거라서 일까요.

생각했던 것보다 가격이 상당했습니다.

버거 단품이 13,500원

음료+감자 추가해서 세트로 먹으니

한 세트가 18,000원 합니다.


이때부터 신랑이 툴툴거리기 시작한 듯...



벽에 사진이 많이 걸려 있는데

레스토랑 주인=셰프님이 사진도 직접 찍으신거라고 합니다.

 

사진 잘 찍었다 하니

신랑님하는 사진이고 뭐고 상관 없다고

맛 없으면 화날 것 같다고 하네요 ㅎㅎㅎ



빠밤~

버거가 나왔습니다.


푸짐하긴 하지만,

역시 맛이 중요하죠!!



하와이안 버거는 파인애플 하나가 더 올라가 있고,

소스 역시 달달 합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를 좋아하는 신랑은

이거다!! 하고 미트러버를 시켰는데


후추향도 넘 강했고,

느끼느끼해서 몇 입 먹고 질려했답니다.


가격이 넘 비싸다는 생각을 하고

두고보자는 마음으로 먹은 거라 

안 좋은 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입맛은 지극히도 개인적이니까요.)



​이게 36,000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쟁반이었습니다.

ㅋㅋㅋ



저희집은 원래 쉑쉑을 좋아하는데

쉑버거가 훠얼씬 낫다고 하면서 먹었어요.



다이어터 모임방에도 후기를 남겼는데.....


한 번은 가서 먹어보면 좋겠지만,

두 번 가는 건 생각해봐야겠다고 했습니다.


백종원 아저씨는 

무슨 버거를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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