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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28주 2일에 임신중독증이 와서 조산을 하고...

둘째는 37주 2일, 정상주수 출산 성공했습니다 ^^

저는 지금은 조리원에서 맘 편히 몸조리 중이에요.

 

첫째때보다 나이가 더 들어버린 고령 임산부(만 나이 37세!),

12주차에 진단 받은 임신성 당뇨....(ㅡ_ㅜ)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경력이 있는 경산모...

 

그래도 이번에는 몸관리, 식단관리, 운동, 스트레스 줄이기 등등 나름대로 철저히 관리를 해서

출산 잘 했습니다!! 와하하하 

 

혹시나 블로그 찾아오신 분들이.. 

둘째 임신 20주 이후로 포스팅이 안 올라와서 '혹시 어떻게 된 거 아닌가?' 걱정하실까봐;;

저는 출산 잘했어요 ;-) 라고 말해놓고 싶었어요 ㅎㅎㅎ

 

아무래도 고위험산모라는 딱지를 달고 있어서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님이 37주나 38주에 수술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임당이라 아이도 3키로 넘는다고 했고,

정상주수니까 언제 나와도 상관 없다고 하셔서...

제 몸도 무겁고, 역시나 얼른 낳는게 맘이 놓일 것 같았어요.

그래서 출산택일로 좋은 일시 받아서  그날 그 시간대에 제왕절개 수술했답니다 ^^

 

대학병원에서 5박 6일 머물고,

지금은 조리원에서 마지막 주차를 보내고 있네요.

 

이번 출산에서는 하반신만 마취해서

울음소리도 들었고, 아기 얼굴도 봤어요ㅠㅠㅠㅠㅠ

엉엉엉 한을 풀었어요.

 

아이도 산모도 건강합니다.

 

이 말을 얼마나 듣고 싶었는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첫째 이른둥이로 출산하신 분들...

둘째, 정상주수 분만 하실 수 있어요.

 

힘내세요!!!

 

언제 또 썰을 풀지 모르겠지만,

금방 블로그로 돌아와서 열심히 글 써볼게요!!

 

 

꺄~ 넘 예뻐 (>_<)

 

진짜진짜진짜 제 블로그 오신 분들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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