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못하는 우리집 와인 행사로 6병이나 구매 ㅋㅋ 콜록콜록 아야해서 회사 출근도 못했던 신랑이 와인을 받아놨길래 그래도 와인 마실까? 새로 딸까? 하다가 먹다 남긴 와인도 있었지 참! 먹다 남은 와인은 뱅쇼입니다. 뱅쇼는 사랑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과일을 집합시킵니다. 콜록콜록 거리는 우리 신랑ㅠ 환절기 감기를 뱅쇼로 잡아주겠어요!!! 프랑스에선 뱅쇼 Vin Chaud 독일에선 글루바인 Gluhwein 영국에선 뮬드와인 Mulled Wine 모두들 뜨거운 와인이라는 말입니다. 과일 한가득에 와인을 부어부어~ 와인보다 과일이 더 많이 들어갔네요. 와인의 종류, 빈티지, 오픈한지 좀 된 와인 등등 다 상관 없어요. 과일이 잡아줄 거예요. 처음부터도 팔팔 끓이지 마시고, 중불~ 약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pear cider 원래 사이다는 사과로 만드는데, 요건 배로 만든 것 배 맛을 알아차릴 순 없지만, 상당히 달달하며 상콤하고~ 시원하고~ 개운한 과일주 이다. 요즘 망고링고도 유행하고(내가 좋아함 ㅋㅋ) 이곳저곳에서 과일소주, 과일맥주가 나오는데, 사이다는 과일향이나 과일을 첨가한 술이 아니라, 과일을 압착해 그 즙을 증류시켜 술로 만든 것 대표적으로 버머스 같은 베리로 만든 사이다나 서머스비의 애플 사이다를 많이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요거요거 배 사이다!! ;-D 아일랜드에 있을 때 펍에 가면 항상 요걸 마셨다. 물론 기네스도 먹었지만~ 드라이한 기네스의 맛과는 상반된 달콤한 술~ 술 잘 못하고, 달달한 거 좋아한다면 이 걸 마시세요~ 캬하~ 원산은 스웨덴(상표가 이거 말고 다른 게 있다)..
Bistro bon bon 비스트로 본본 하루를 꽉차게 쓰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중국스럽지(?) 않게 어디서 힙한 팝이 들리길래 눈길이 갔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무슨 노래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므라즈나 뭐 그랬을거다. 어라 상하이 같지 않은데?하고 쓱 보니 왁자지껄 자기들끼리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언니 우리 여기서 술 한잔 하고 갈까요?" 알고보니 오픈한지 1주일 된 따끈따끈한 주점 아주 유쾌한 대만 친구가 주점을 열어서 일본인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날은 대학교 친구들이 놀러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 뭘 마시고 싶냐고 해서 언니는 나마비루 나는 추천을 받기로 했다. 대만친구 어머님이 매실청을 오늘 보내주셨다고 보드카랑 섞어준다. 굿굿 친구들이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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