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상하이 여행이야기입니다. 2016년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3/1일을 여행 일자에 끼워넣고, 상하이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3월 1일은 귀국일이라빠듯할 것도 같고...사람들이 몰릴 것도 같고...이러저러한 이유로 2016년 2월 29일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어요. 신천지역 6번출구로 나옵니다. 상해 여행 오기 전에 예상했던중국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신천지같은 신천지를 걸었습니다. 거리거리 테라스 식당이 있고,고층 건물도 많고,쇼핑몰도 있고, 정자동/백현동 카페거리 같으면서~ 신사동 가로수길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신천지 역에서 나와서 몇백미터? 왼쪽으로 걷다보면다시 왼쪽에 이렇게 보입니다. 지나칠 뻔했어요!!! 두둥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 드디어 도착!! 입구와 매표처는 안쪽으로 돌..
Bistro bon bon 비스트로 본본 하루를 꽉차게 쓰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중국스럽지(?) 않게 어디서 힙한 팝이 들리길래 눈길이 갔다. 마침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무슨 노래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므라즈나 뭐 그랬을거다. 어라 상하이 같지 않은데?하고 쓱 보니 왁자지껄 자기들끼리 분위기가 좋아보인다. "언니 우리 여기서 술 한잔 하고 갈까요?" 알고보니 오픈한지 1주일 된 따끈따끈한 주점 아주 유쾌한 대만 친구가 주점을 열어서 일본인 여자친구와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이 날은 대학교 친구들이 놀러와서 신나게 놀고 있었고~ 뭘 마시고 싶냐고 해서 언니는 나마비루 나는 추천을 받기로 했다. 대만친구 어머님이 매실청을 오늘 보내주셨다고 보드카랑 섞어준다. 굿굿 친구들이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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