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CGV] 변산 무대인사

주말에 뭐할까 하다가

[마녀]가 재밌다길래

마녀를 볼까? 했는데

[변산] 무대인사가 있더라구요.

개봉한 지 꽤 됐는데

무대 인사를 도는 것 보니

제작사 배급사가 마음이 좀 그랬나 봅니다.

여하튼

신랑한테

김고은 보러가자!! 하고

오리 CGV에 갔습니다.

무대인사를 해서 

관객들이 많이 찾으면야

좋은거겠죠^^

이날 오후에

죽전/오리 CGV 왔다 갔다 하면서

감독 배우들이 인사하는 스케줄이더라구요.

​이준익 감독 인사

감독님의 영화 중 제일은 역시

[왕의 남자] 입니다.

최근 강하늘과 박정민의 [동주]

괜찮았구요.

다른 영화는 별로....

죄송하지만

이번 [변산]도....

별로

​김고은 인사할 준비

​다들 얼굴이 주먹만 함

​미스티 고준이드아!!

고준 엄청 매력 쩌는데

나 고준 좋아라하는데

고준 나오는 줄 몰랐음

(얼마나 이 영화에 관심이 없었으면)

ㅋㅋㅋㅋㅋ

다들 연기력이 빠방하더라구요.

시나리오가 별로라서 그렇지....

​

맨 오른쪽이 박정민

박정민 사진은 별로 없음 ㅋㅋ

6S 폰카 화질이 이래서...

그러려니 하고 눈으로 봤네요.

(동주 사진 출처: 인디포스트 https://www.indiepost.co.kr/post/1568)

저는 [동주]를 본 뒤

​박정민이 좋아졌습니다.

( 강하늘은 원래 좋아합니다 :-D )

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나이에 맞게 가벼운 마음으로 

청춘을 연기해주면 좋겠습니다. 

박정민은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어떤 역할이든 소화를 잘 하는 것 같은데,

심뻑의 랩은.... 랩은......... 흠

이건 감독님이 랩을 만만하게 본 결과 같아요!!!

박정민 배우 캐스팅 당시

"너 랩 좀 하지? 도끼만큼 하나?" 라고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

도끼가 무슨 옆집 도끼냐구~~!!!

래퍼가 아닌 배우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에미넴을 데려다 놓고 8마일 찍는 거 아닌 이상

힘든 현실을 배우가 랩으로 풀긴 어려운 것 같아요.

진짜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영화에서 랩을 빼고서라도

아니 아무리 허구라도 어떻게 아버지를 때려??;;;;

그리고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매력적인 조연들의 캐릭터도 풀어지고

개연성 갯벌에 말아먹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 -_-

조만간 IPTV로 만나보실 수 있겠네요 ㅎㅎ

고준이 준 스티커

(가 아니라)

내가 고준한테 달라고 한 스티커 ㅋㅋㅋ

고준이다 고준!!!

(>_<)

옆에서 남편이 

고준이 어디 나왔길래

그렇게 좋아하냐고 함

ㅋㅋㅋ

암튼 

무대인사는 좋았지만

영화는 좋지 않았다는

변산 무대인사 후기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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