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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Causeway

44 Causeway Rd, Bushmills BT57 8SU 영국

 

     The extraordinarily regular columns of the Giant's Causeway exposed at low tide.

 https://www.nationaltrust.org.uk/giants-causeway


바다로 뻗은 거인의 길

세계 불가사의 중의 하나

화산이 만든 자연의 선물, 주상절리

 

지방 전설에 따르면, Finn MacCool 이란 거인이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의 Staffa 라는 섬(지형이 이 곳과 비슷하다고 함)으로 사랑하는 Lady Love를 만나기 위해 놓은 다리라고 합니다.

혹자는 다른 거인과 싸우러 가기위해 만들어진 다리라고도 합니다만, 사랑이야기가 더 아름답지 않습니까?

 

 

날이 좋았는데 역시 바람은 끊임없이 붑니다. 파도도 높았고, 바람도 차고, 비도 갑자기 왔다가 그치고, 역시 아일랜드입니다.

 

사람은 못 만들 육각기둥 천지

 

처음 봤을 때 벌집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Honeycomb로 불리더라구요. 신기하게 생겨서 그런지 Wishing Chair 라고도 하네요. 엉덩이에 편하게 하나하나가 꼭 맞긴 해요. ㅎㅎ 

오르간을 오르다

해안 절벽을 따라 쭉쭉 솓아있는 신기한 열주

높이 솓은 주상절리가 파이프 오르간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한 해에 50 만명 이상이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을 보러

이 곳을 찾는다 하니, 그저 부러울 수 밖에.

축복을 받은 건, 신기한 이 땅 만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비 오고, 바람 심하게 불어서 서 있기도 피곤한 이곳을, 자연이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거인의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이 곳 사람들. 이미 축복 받은거다. 

날 때부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그럼 나도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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