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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ler/유럽-아일랜드

더블린 - The SPIRE & 야경

다정한 베리씨 2017. 3. 7. 09:25



아 다시 보니 참 예쁘당

저기 EASON 서점 많이 갔는데





 
The Spire
 
Irish는 Ugly라고 싫어하지만
확실히 관광객에겐 길 찾기 쉽게 해줍니다.
 
시내 중심가 한 가운데 떡하니 뾰족하기만 하고 못 생긴게 크게 자리잡고 있으니..  미움 받을만 하죠.
 
그냥 송곳, 그냥 바늘이 떡하니 서 있는 거나 다름없는 이 구조물은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건데 

시간이 좀 더 걸려서 2003년에 완공
 
 

 
 
얘는 번거롭게 따로 청소가 필요해서

한달에 두번인가 독일 청소업체를 불러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아래 다른 청소업체를 사용한대요ㅋㅋㅋ

완전 못생긴 게 못난이 짓을 하고 있지요.

(스파이어 둘레는 매일 아침 사람이 청소하고 있어요)


 
그래도 저녁에 찍어놓으니 뭐 특별해 보이기는 하네요. 

떠나고 나서 보니 예뻐보이기까지 하네... 흑


 

 
이건 리피강
 
자동 정화되지도 않는 이 쪼꼬만 강은 따로 청소도 않는다고 합니다.
확실히 지저분하고, 언제나 뭐가 떠 있고,
물 빠져나가면 아주 그냥 흉하고 냄새나고... ㅎㅎ
 
그래도!
저녁엔 귀여운 맛이 좀 있습니다.
 


- 나중에 리피강 다리 시리즈 포스팅 할게요~
 
 
 
왼쪽이 템플바가 몰려있는 곳

이 밤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마시고 있습니다아. 
 
템플바가 생긴건 한 25년 전?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템플반데~

낮에는 주로 아이리시 할아버지들이 부끄러워서 술을 마시고 있구요,

늦게까지 먹고 노는 건 대부분 관광객이지요.

 
 
 
오코넬 브리지 좌우로 리피강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보행자용 거리가 있어요.

아침에 학원 가며 걷는 그 길이 그렇게 예쁠 수 없었답니다.
저기 할아버지 할머니 커플이 손잡고 가는데
아 참 예쁘네요~

 

 


 
비만 안 오면 예뻐요.
저녁에도 예쁘고..
 
 
 
 
 
이 때가 프린지 페스티벌 중이라
이 길에 있는 가로등마다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장식을 해 놓았답니다.
 
에그 귀엽네...




그리고,

더블린에서 제일 멋지다는 두 건물들...
 
Bank of Ireland 와 GPO


 
 

Bank of Ireland

Trinity college 맞은 편에 있어요~
정말 크고, 멋집니다.

 
근데 일 하는 사람들 중 바보가 하나 있어서
계좌 열고 비자 받는데 참 힘들었던 기억이...

어뜨케 은행이 제일 예쁘냐 ㅋㅋㅋ

 




 

 

 
 
그리고,
아일랜드 역사의 중심
 
더블린 중앙 우체국
GPO - General Post Office
 
저 기둥에 총탄의 흔적이 있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생긴건지, 
총알 맞아서 상처난 건 지.. 구별은 잘 안 가지만..ㅎㅎ
 


저기에서 편지 참 많이 부쳤지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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