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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elona Cathedral

Cathedral of Barcelona


 

성당!

하면 촛불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난 불교 신자지만

성당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게...

뭐든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든다.


종교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것 같아.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1298년에 착공한 후, 150년 만인 1448년에 완공했었고,

 

폭 40m, 길이 93m, 첨탑의 높이가 70m로 3개의 출입문을 가지고 있다.

 

정면의 현관은 1408년 설계도에 의해 500여 년에 걸쳐 1913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내 가이드 북이.


내가 찾아갔던 그 때는 현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여기가 맞나?' 했었다.

 


26m 높이의 둥근 천장이 고딕 양식 대성당의 매력 뽀인트!



 

 

대성당 내부에는 예배당마다 유명한 성인들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내가 아는 성인은 몇 없다는 게 안타깝다..;;


 

대성당 아래에 위치한 메인 제단에는 조각된 석관이 놓여 있었는데,


4세기에 순교한 st, Eulalia 의 제단이라고 한다, 

내 가이드 북이.


 

 

 

대성당에 '피에타'를 보러 간 거 였는데 예배당을 돌아다녀봐도 없다.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 

영어도 다들 잘 못한다. ㅠ


여러 사람 잡고 물어봤는데 대충 알아들어보니

본당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대체 어디 있는 거야!! 


어라?

본당과 연결되는 부속 건물에 바르톨로메 어쩌구가 적혀있는 것 같다.

오호라- 느낌이 이곳 같다.

 

대성당의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풍겼는데

역시나, 돈을 받는다.

 

 

1유로 기꺼이 내주고 입장

나 밖에 없었다.ㅎㅎ

 

 

야호- 있구나 있어-!!

 

이건 15세기의 조각가 바르톨로메 베르메호의 '피에타'다.


피에타는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조각, 회화에 많이 등장하는 그리스도교의 미술 주제.

구도의 대부분은 죽은 그리스도를 마리아가 안고 있다.

 

오- 검색해보니,

Pieta는 이탈리안으로 경건한 마음, 경건한 동정이라는 뜻으로

'신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기도할때 이 명사가 쓰인다고 한다.


음 그렇군 

 

가장 유명한 피에타는 미켈란젤로 作으로 이탈리아에 있고, 

유럽 곳곳에서 다양한 피에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여행에서도 세계의 피에타를 많이 보고 다니고 싶다.

 

  


 

서양 대부분의 건축물이 이러하듯, 대성당 역시 중앙은 비워두었더라.

 

 



 

빛을 받아서 우아한, 백조 같은 오리가 헤엄을 치고 놀고 있었다.

 

특히 오래된 역사만큼 시민들의 정신적 안식처로 자리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 올드타운에 위치하고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잠깐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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