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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DC 다운타운에 있는 파운딩 파머스 소개시켜 드렸죠?


2018/09/06 - [Traveller/미국-워싱턴DC] - 워싱턴 - 다운타운 [Founding Farmers] 파운딩 파머스~ 겁나 맛있는 농부네!!!

오늘은 타이슨스 코너에 있는 파운딩파머스 타이슨스를 소개해드릴게요!!




Founding Farmers | Tysons Corner VA Restaurant

1800 Tysons Blvd, Tysons Corner, Virginia 22102

나름 길다면 길었던 연수를 마치고,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날 ㅠ


저는 이 날 저녁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거라서... 

마지막 날이니 맛있는 음식 먹고 가야지! 하고, 

숙소 근처 파운딩 파머스 타이슨스에 미리 점심 부페를 예약해뒀답니다. 

지난번 컬리플라워 스테이크에 홀딱 반해서 예약한거죠 ㅎㅎ 


2018/09/06 - [Traveller/미국-워싱턴DC] - 워싱턴 - 다운타운 [Founding Farmers] 파운딩 파머스~ 겁나 맛있는 농부네!!!


그런데 여기서 글쎄!!

어떤 천사가 음식값을 내줬다지 뭡니까??


워싱턴 마지막 날~

맛집 파운딩 파머스에서 무료 시식이라닛!!!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


물론, 이럴 경우

많은 사람들은 매우 놀라겠지만,

저는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에서 누가 음식값을 내준게...

이번이 3번째거든요...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툭메


파운딩 파머스 타이슨스

런치/디너 메뉴 입니다.



당시에 브런치 메뉴를 먹었었는데...

메뉴판에 없어서 다시 찾아봤습니다.



위에 이 메뉴판은 웹에서 퍼 왔는데 여기도 부페 얘긴 없네요...


그래서 페이스 북을 찾았습니다.



역시, 아직 브런치 부페를 하고 있습니다^^




Brunch + Weekend = GOOD VIBES 😋🍽️

Our Farmer’s Market Buffet Brunch is served every Saturday and Sunday from 9-2pm!


브런치와 함께 여는 주말~

굿 바이브!!


아직까지 하고 있다니... 다행이죠?ㅎㅎ


가셔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열리는

파운딩 파머스 브런치 부페


멋쟁이 커플, 화목한 가족들

많이들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왔습니다.....


(둘이 먹은 거 아님)



어차피 미국 마지막 날이겠다.


사진 몰래몰래 조심조심 찍지 않고

당당하게 찍었습니다.

막 항공샷으로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스티와 함께 함냐함냐

역시 파운딩 파머스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요.



즐거운 분위기~

캐쥬얼하면서도 헬씨한 음식

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내부 수선중???

(이걸 왜 찍었지 ㅋ)


피클도 직접 만들어요~



어쩐지 팬케이크도 건강해 보임ㅎㅎ



넘나 맛있는 베리(>_<)

프렌치 토스트

구운 야채~함냐함냐



진짜 신나게 먹은 흔적들....


혼자 먹고 있는데

서버가 막 계속 뭘 줍니다...



음식 방금 나왔다고~

따듯할 때 먹어라하고~

음식을 계속 덜어주고 갑니다.


으음~ 넘 친절하신 거 아닙니깡~ (>_<)



이렇게 혼자 먹으면서

실컷 사진도 찍고 

엄청 먹고 ㅋㅋㅋ


서비스에 홀딱 반해 있는데

갑자기 

더 시키지 않겠냐고 물어봅니다.


응???

괜찮아 나 이제 배불러~


다른 음료라도 더 시키라고 합니다.


??? 응 왜 이러지?


"오늘 미국 마지막이라면서~

아까 얘기하는 거 누가 들었는지~

그 분이 음식값 계산해주겠다고 그러네??

더 시켜 먹으래^^ 맘껏 먹어" 


OMG


쏘 스윗한 사람들



오스트리아에서도, 대만에서도, 

그리고 이번 미국에서도, 

이렇게 다들 음식값을 내주시네요.

이번이 3번째


말도 안 되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컷 먹어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설마 불쌍해보이나? ㅋㅋ

오늘 그래도 신경 썼는데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제가 넘 맛있게 먹었나봐요.


어후~

누구냐고 물어봐도 안 알려줍니다.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은데 ㅠㅠ


처음 타이슨스점 왔을 때 예약 이름 얘기하면서

오늘 나 미국 마지막 날이라 맛있는 거 먹으러 왔다고 했는데~ 그걸 누가 들었나봐요.

아니면 파운딩 파머스에서 선심써서 내준걸까? (+_+)



여하튼 멋지고 맛있는 이 식당에서

넘넘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담에 또 워싱턴 가게 되면

꼭 다시 가서 돈 내고 먹을게요! ㅋㅋ 







이 얘길 했더니 엄마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라고~

역시 선진국은 다르다고~ㅋㅋㅋㅋ

이제 동네에 외국인들이 밥 먹고 있으면

이제 밥값 저희 어머니가 내주시겠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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