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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lyWeds/신혼생활

감기엔 배꿀찜? 배숙!!

다정한 베리씨 2017. 4. 4. 13:07


​저희 부부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습니다.


환절기에 미세먼지도 많고 해서 그런가

약을 먹어도 낫지도 않고,


목이 붓고, 콧물 나고~ 열나고~

고생하고 있네요ㅠㅠ


그래서,

열이 나고 어질어질하지만,

감기에 좋다는 배숙을 만들어 봤습니다.




배숙

껍질 벗겨 자른  통후추 드문드문 박고 설탕물 넣어 서서히 끓여 익힌 음료.

 [비슷한 말] 이숙3().


1. 배를 깨끗이 씻는 건 기본!

배 속을 예쁘게 파줍니다.


속을 다 넣으면 넘칠테니

발라낸 속은 조금 먹어줍니다 ㅋㅋ


테두리를 너무 남긴 것 같아요~

다음엔 더 파내야겠어요!!!

 

 

2. 배통에 기관지에 좋은 걸 다 넣어줍니다.


저는 유자오미자생강청

(유자청에 제가 섞어 만들어 놓은 거랍니다 ㅋㅋㅋ),

꿀 3스푼 넣었어요.


너무 많이 넣었나.... 엄청 달았어요 ㅠ

배에서도 단 맛이 나오니까

몸에 좋다고 너무 달게는 넣지 마시길...​


3. 찜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찜기나, 찜용 삼발이가 없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접시를 올리고 배를 올려 놓았어요.


배숙에서 나온 물이 어디로 흘러가지 않도록

접시에 담아야겠죠!


 


4. 배 ​뚜껑을 닫고,

(귀여워!!)


5. 냄비 ​뚜껑을 닫ㅋㅋㅋ

(귀.... 귀여워!!!)


안 닫혀요 ㅋㅋ


6. 그냥 배 뚜껑은 먹고ㅋㅋㅋ

냄비 뚜껑을 닫아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꾸고 은근하게 30분 쪄줍니다.


8. 완성되면 사진을 찍어줍니다.

(읭?)

 



오왕 비쥬얼

영양 가득하게 생겼어요~*



예뻐예뻐~


자기 전에 한잔하고,

숙면에 들면 되겠습니당.


비오는 날,

환절기에 배숙 - 배꿀찜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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