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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습니다.
환절기에 미세먼지도 많고 해서 그런가
약을 먹어도 낫지도 않고,
목이 붓고, 콧물 나고~ 열나고~
고생하고 있네요ㅠㅠ
그래서,
열이 나고 어질어질하지만,
감기에 좋다는 배숙을 만들어 봤습니다.
배숙
껍질을 벗겨 자른 배에 통후추를 드문드문 박고 설탕물에 넣어 서서히 끓여 익힌 음료.
[비슷한 말] 이숙3(梨熟).
1. 배를 깨끗이 씻는 건 기본!
배 속을 예쁘게 파줍니다.
속을 다 넣으면 넘칠테니
발라낸 속은 조금 먹어줍니다 ㅋㅋ
테두리를 너무 남긴 것 같아요~
다음엔 더 파내야겠어요!!!
2. 배통에 기관지에 좋은 걸 다 넣어줍니다.
저는 유자오미자생강청
(유자청에 제가 섞어 만들어 놓은 거랍니다 ㅋㅋㅋ),
꿀 3스푼 넣었어요.
너무 많이 넣었나.... 엄청 달았어요 ㅠ
배에서도 단 맛이 나오니까
몸에 좋다고 너무 달게는 넣지 마시길...
3. 찜기에 넣어줍니다.
저는 찜기나, 찜용 삼발이가 없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접시를 올리고 배를 올려 놓았어요.
배숙에서 나온 물이 어디로 흘러가지 않도록
접시에 담아야겠죠!
4. 배 뚜껑을 닫고,
(귀여워!!)
5. 냄비 뚜껑을 닫ㅋㅋㅋ
(귀.... 귀여워!!!)
안 닫혀요 ㅋㅋ
6. 그냥 배 뚜껑은 먹고ㅋㅋㅋ
냄비 뚜껑을 닫아줍니다.ㅋㅋㅋㅋㅋㅋㅋ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바꾸고 은근하게 30분 쪄줍니다.
8. 완성되면 사진을 찍어줍니다.
(읭?)
오왕 비쥬얼
영양 가득하게 생겼어요~*
예뻐예뻐~
자기 전에 한잔하고,
숙면에 들면 되겠습니당.
비오는 날,
환절기에 배숙 - 배꿀찜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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