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NewlyWeds/신혼생활

주말엔 보쌈해버릴거야

다정한 베리씨 2017. 4. 9. 23:14

​주말이라 맛있는 거 해먹고 싶고

한주동안 고생했던 울오빠에게

이번 한주 정말정말 너무너무 고생했던 나에게

보신용 보쌈을 해주고 싶었어요.

​​​​​​​​​


홈플러스에서 보쌈 재료를 하나씩 담다가 

다 돌려놓고 이거 하나 샀지요 ㅎㅎ



카트밀다 발견한 수육 보쌈용 재료팩!!


 


팩 주머니에 재료를 넣고 할까 했다가 


야채도 그냥 막 넣어버려서
팩은 따로 두고 그냥 다 같이 넣어버렸습니다 ㅋㅋ







보쌈용 고기입니다.

삼겹살인데
기름 부분을 제거해서 싸주셨어요. 


 



양파 파 마늘은 태우듯이 구워줍니다. 


태워서 끓으면 단 맛이 배가 돼서 더 맛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세프들이 많이들 이렇게 해서 육수내길래~ 이번에 함 따라해봤어요.

고기는 육즙이 빠지지 않도록 돌려가면서 겉부분을 조금 익혀줍니다. 



후라이빵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밑반찬으로 볶음 좀 하고, 야채를 태웠던지라 엄청 지저분하네요;;


그치만 다 먹을거한거니까

괜, 괜찮아요!!

 


보쌈용 재료(계피, 월계수 잎, 삼, 저건 무슨 나무지??) 다 넣고..


구운? 태운 파 마늘 양파 채소도 다 넣고, 된장 한스푼도 넣어주고, 육수를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고기를 퐁당~

계속해서 팔팔 끓여주면  맛있는 냄새가 집안 가득입니다. 


저는 중불로 40분 끓여줬어요. 


젓가락으로 푹푹 찔렀을때, 뭐가 묻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장김치는 마트에서 겟 ㅋㅋㅋ




짜자잔~ 맛있겠쥬??

식감 좋게 하려고 두툼하게 썰었는데

조금 질기네요.


겉면을 더 익혀서 육즙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꽁꽁 가둬놨어야 했나봐요.


각종 쌈채소와 함께 하는 보쌈파티

(마늘쫑새우볶음도 제가 한 거!!)


주방을 제 마음대로 예쁘게 꾸며서 그런지~ 요리하기 참 재미있어요.

홈플러스는 야채가 신선하고 저렴해서 참 좋아요. (뜬금없는 칭찬ㅋㅋ)


근사한 저녁입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