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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이 다가오는군요!!



더블린은 정말 난리났겠네요.

할로윈이 아일랜드에서 제일 먼저 생겨났다고 하던데~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4년 전 더블린은

할로윈으로 난리난리 생난리긴 했습니다.

 


다시 찾은 더블린!!


마지막 날은

아이리시 커피를 마셔봐야지!

해서 저녁에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더블린에서 만난 달밤이가

하' 페니 펍에서 아이리시 커피를 판다며

이 곳으로 안내했습니다.



Ha'penny Bridge Inn



최근 외벽 사진이 없어서 10년 전에 찍은 사진 가져옴.

ㄷㄷㄷ


위에는 진짜 Inn,여관일거고, 

아래 1층은 펍입니다.


오며가며 많이 봐 왔고, 워낙에 유명한 곳이긴 한데~

한번도 가본 적 없었네요!! 참 그래요 ㅋㅋ 


이번 기회에 가보는거지 머!





하'페니 브리지 여관은

정말 Ha'penny Bridge 앞에 있습니다.

^_^


여기서 TMI


Ha'penny Bridge는 다리가 처음 생겼을 때

통행료가 'Half(하프) Penny' 였기 때문에

하페니 다리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구글 스트릿 뷰로 확인!!

여전히 잘 지내고 있군요.


사진을 누르면 구글 스트릿뷰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렇게 가져오면 안 될까봐)





어두 컴컴할 때 찍었던 외벽


10년 전엔 안 그려져 있었는데

자신 있게

아이리시 커피를 판다고 그려놨습니다.



아늑한 내부

분위기 짱좋음....


아 나 왜 이런 곳을 안 왔던거지...

ㅠ_ㅠ



먼저 

아이리시 커피 한 잔씩 주문합니다.



예쁘게 샴록을 그려주셨어요.


커피 맛인데~

위스키 살짝 들어간 맛


무슨 맛인지 알죠?

ㅎㅎㅎ


무슨 위스키가 들어간거야? 하니까,


역시 

아이리시 위스키

재머슨을 보여줍니다.






JAMESON

상표가 거꾸로 되어 있죠?

ㅎㅎㅎ


여하튼,

아이리시 커피도 넘 예쁘고

분위기도 넘 좋고 그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흔들흔들

역시 외국 사람들은 사진을 잘 못 찍엉~

ㅋㅋㅋ

 

다행스럽게도 바텐더 할아버지는 잘 찍어주셨네요!!

(할아버지 아닌가?ㅋ)



넘 좋다.

분위기 진짜 좋았던 밤


아이리시 커피에

술이 들어가긴 들어갔는지 

(당연하지ㅋㅋ)


기분이 좋아져서

기네스 파인트 한잔 씩 더 주문을 했습니다.

(응? 머라구? ㅋㅋ)





우리 기네스

거품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중



한 20초? 30초? 기다렸다가 나머지를 가득 채워서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고소한

크리미한 맥주 거품이 나오죠.



거품위로 살짝

보이시나요?

아이리시 샴록을 또 그려주셨어요.


귀여운 바텐더 아저씨 ( = ㅂ=)b

아이리시 커피와 기네스 위에 

똑같이 샴록을 그려주셨습니다.


넘넘 이쁘죵



아! 맞다!!

여기서


"

이거 손잡이 아래에 달린 컵 사고 싶은데~

이거 어디서 팔아요???

"

했더니,


바텐더 할아버지가 

매장컵을 천으로 툭툭 닦더니

이거 가져~ 하고 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찬장에 아직 있음 ㅋ





아이리시 스웨거

ㅋㅋㅋㅋ


구글 포토에 보니까

아저씨 여전히 건강하시더라구요!!

언제 다시 한 번 가야겠는데ㅋㅋ 으흐-


아일랜드 사람들 넘 친절해요.

무뚝뚝해보일 수 있는데,

춥고 비 많이 와서 무표정인거지~ 

사실 엄청나게 다정한 할아버지들이 많습니다.

(추근덕거리는 아저씨들만 조심하면 됨!!)


사실 아일랜드 할아버지들이 수줍음이 많아서

그렇게 펍에서 술을 마시는 거라고 ㅋㅋㅋㅋ



저 역시~

수줍음이 사라져서

방언 터지고 막~

바텐더한테

컵도 선물 받고

넘넘 좋았네요.


술 마시고 일찍일찍들 들어갑시다.



귀신 오겠다.

얼른 집에 들어가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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