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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eland:  MUST  BUY] 


MUST EAT, MUST GO, MUST BUY 등등 시리즈를 내볼 생각이다. 이걸로 나도 투잡스? 여행작가로 밥 벌어먹고 살고 싶다^^

더블린에 살면서, 또 다시 날아가서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내가 사온 것들을 생각해본다.... 아일랜드에서 과연 살만한 게 있던가?

오.브.코.스. - 물.론.이.다. MUST GET IT @@@!!!






 1. 양털 제품 - 스웨터, 담요, 머플러 등등 

외곽에 조금만 나가도 양이 보이는 나라~

그만큼 아일랜드는 양털이 좋다고 소문난 나라라서! 기념 선물로 양털 제품을 사가는 게 참 좋을 것 같다!!

캐시미어는 산양(Cashmere Goat)의 털실로 짠 부드러운 직물인데, 아일랜드는 이 캐시미어나 다른 양털 소재의 제품들이 유명함



기념 삼아서 니트나 머플러, 담요 등을 사기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여기 애들이 등치가 산만해서 맞는 옷을 고르기 쉽지 않을 거라는 게 문제

(맙소사 ㅋㅋㅋ 이 망토 걸치면 밥을 무료로 얻어먹거나 호그와트 가야할 판ㅋㅋ)



중국인 친구와 러시안 친구와 섬에 놀러갔다가~ 날이 너무 추워져서 니트와 머플러를 겟한 사진들....




 2. 치즈, 요플레, 아이리시 크림 - 베일리스(BAILEYS) 등등의 유제품 

양과 소가 많은 자연자연한 아일랜드~ 그만큼 유제품이 너무나 좋다.

아이리시 크림으로 만든 베일리스는 정말이지 너무나 맛있다. 기네스보다 더 좋아했던 베일리스 밀크!!

유제품 반입은 어려우나... 베일리스는 꼭 꼭 먹어보고 또 쟁여오자. 우리나라에서도 팔긴 하지만, 가격차이가 있으니 면세점 이용을 추천한다.

(술은 역시 면세점이 제일인데!!! 10년 전에는 영국에서 베일리스 사고- 일본에서 환승하다가 기내 반입 안 된다고 뺏기는 사람을 봤음)


유제품 사진이 별로 없어서 찾는 중입니다 ㅋ




 3. Butler's Chocolate : 버틀러스 초콜렛 

꼭 먹어야 할 것, 꼭 가야 할 집에도 적긴 했는데, 출장 기념품에 초콜렛만한 게 또 없음 ㅎㅎ [MUST EAT] 참고하시면 되겠다.

2018/10/29 - [Traveller/유럽-아일랜드] - [Ireland Dublin: MUST EAT] 아일랜드 더블린 먹거리 & 레스토랑 맛집


마시모두띠 스웨터 위에, 버틀러스 초콜렛 위에, 아일랜드 양 두마리 => 넘 귀여움 ㅎㅎ



 4Claddach Ring : 클라다 링 

Claddach Ring, 골웨이에 Thomas Dillon이라고 전통적인 반지집이 있지만, 다른 기념품샵 등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클라다 링 반지를 보고 살 수 있음

클라다 링은 사랑을 약속하는 로맨틱한 반지로, 양손은 우정을, 왕관은 당신에게 바치는 충성을, 심장은 당신에게 바치는 사랑을 의미♡

아일랜드에서 유래한 전통 반지로, 연인 혹은 신부에게 주는 청혼 반지라고!!! 나는 혼자 사서 끼고 다녔음 ㅋㅋㅋ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의미도 넘 좋고, 소녀감성으로 참 예쁜 반지다!! 보석이 박힌 반지도 있고 종류가 참 다양하다.





아일랜드... 살 게 이렇게 없나? -_-

쇼핑하기 좋은 매장 설명으로 넘어가보자.



 1. AVOCA : 아보카 

아일랜드 브랜드 아보카(Avoca)는 Grafton St., 입구의 코너 쪽에 위치하고 있다.

10년 전엔 없었는데 한 몇 년 전부터 매장이 생겨서 Irish Made를 판매하고 있는중. 건물 한 채가 다 아보카 매장이다!!

코즈니, 캐스 키드슨, 프랑프랑 등을 좋아라 한다면, 백퍼 이 곳도 좋아할 거다.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름 (@_@)

상품 퀄리티가 높은 편이라, 아이리시 메이드 100% 캐시미어~ 양털~ 울~ 머플러, 담요... 알록달록 찻잔 커피잔 등을 선물하기에 좋다.

에어비앤비 그릇이 예뻐서 봤더니 아보카꺼더라. 그래서 나도 똑같은 거 사옴 ㅋㅋ 요즘도 겨울이면 덮고 사는~ 알록달록한 담요도 아보카 제품!!


 



 2. CARROLL's : 캐롤스 

큰 거리 작은 골목 어디든지 다 있는 기념품 샵!! 아일랜드 기념품 상점으로 모든 종류의 제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관광상품 백화점!!!

길거리 어디든 캐롤 상점이 위치해 있으니 아무데나 들어가셔서 선물을 겟하세요!! 양 모양의 자석, 컵, 병따개, 엽서, 녹색 티 셔츠, 기네스 상품까지!!!

(오히려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에서 사는 기념품은 비싸니, 거기서 사지 말고 캐롤스 나와서 사는 게 좋을 듯-! 저 또한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에서 티셔츠 샀다가 캐롤 가격 보고 깜놀해서 다시 가서 환불한 경험이 있음 ㅋㅋ)




 3. KILKENNY : 킬케니 

캐롤만큼 매장이 많진 않지만, 아일랜드 제품 사기에 또 좋은 기념품 상점 = 매장 사진은 없네...ㅠ

캐롤보단 하이퀄인 것 같다. 여기서 나는 클라다링과 아이리시 커드 잼을 사왔다 ;-D





 4. PENNYS : 페니스 

공산품 백화점이라고 하면 되겠다. 수면양말, 머리끈, 슬리퍼 등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주로 살 수 있다.

다이소만큼은 아니지만, 그만큼 상품도 이것저것 많고, 가격도 꽤 저렴하다. 저렴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물사러 가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저렴한 상품만큼 저질인 사람들도 더러 있었는데, 아시안 여자만 보면 찝적거리는 찐따들을 조심하자. 무엇보다 발음에 주의하자.




 5. BROWN THOMAS : 브라운 토마스 

Grafton St.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멋진 백화점 - 명품 위주 하이 브랜드가 많다. 위의 PENNYS와 너무 비교된다. PENNYS를 더 많이 가긴 했지만 ㅋ

그라프턴 스트릿의 끝쪽에 위치해 있어서 약속 장소로도 많이들 모인다. 지하 1층에 넥타이들이 참 예뻤던 걸로 기억-




 6. CLERYS : 더블린의 역사적인 백화점 

Op GPO, 1, O'Connell Street Upper, Dublin, 아일랜드 = 오코넬 스트릿 중앙 우체국 GPO 맞은편에 위치

거리를 왔다갔다하면서 매일같이 이것저것 보러 다녔는데;; 1800년대에 생긴 건물에~ 재건까지 하고, 50주년 시계도 유명하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곳!!

WIKI 찾아보니... 2015년에 없어졌다고 나오네? 어디에 매각된 건가.... 그래서 이렇게 폭탄 세일중이었던 걸까?ㅠㅠㅠ


덴비 50% 세일 가격 실화? 그릇과 접시는 깨질까봐... 가방으로 데려옴...(응?)



 4. MODALU ENGLAND : 모달루 잉글랜드 피파백!!

<갑분사 : 갑자기 분위기 사올 거 소개>

영국 왕비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그 동생 피파 미들턴이 모달루 백을 색만 바꿔가며 계속 들고 다녀서 피파백이라고 불리게 된 잇백!! 모달루!!!

전 2014년에 가죽이 너무 좋아서 사왔는데... 모달루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제서야 한국에도 팝업스토어 생기고 알려지기 시작하는 듯

(지금은 엄마한테 가방 뺏김 ㅋㅋㅋㅋ 가방 가죽도 넘 좋구 예쁘고 실용적이라 엄마가 더 애정하는 백ㅋㅋㅋ)





 5. 다시 또 CLERYS... 이걸 사오시라는 게 아닙니다만... 칼도 잘 만들더라구요 ㅋㅋ 

클리어리 폭풍 세일.... 빠져나올 수 없는 언니의 말솜씨 칼솜씨

행사에 파닥파닥해서 충동구매한 식칼/빵칼/과도 세트... 5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잘 쓰고 있답니다...ㅋㅋㅋㅋ 아일랜드에서 칼 사왔음 ㅋㅋㅋ 겁나 웃겨



 6. Massimo Dutti : 마시모 두띠 

OH MY~!!! 마시모 두띠는 내가 젤로젤로 애정하는 브랜드, 엇 뭐야? 더블린에도 매장이 생겼어? (결국 막 집어오게 되었다는...)

스페인 브랜드 ZARA의 상위 버전 고급 브랜드로 나온 마시모 두띠는, 물론 스페인에서 훨씬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지만, 아일랜드 역시 유럽이라 가격이 괜찮았다. 마시모 두띠는 품질도 너무 좋고- 그 그 심플하면서 댄디한 ~ 깔끔한 고런 느낌적인 느낌(뭔말인지 알지? BAMM!!) 딱 내 스타일

마시모두띠 참 좋아하는데요.... 한국은 너무 비싸게 들어와서 유럽 나가면 사오는 브랜드 ;-D




 7. Cath Kidston : 캐스 키드슨 

더블린의 캐스 키드슨은 Grafton St.,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넘넘 귀여운 제품이 많아서, 또또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해서 마음껏 집어올 수 있다!!

한 가득 담아서 계산대에 가져가니까, "너 어디에서 왔어?" 묻는다. "SOUTH KOREA!!"라고 하니, "아하~ 거기선 비싸다며?" 하면서 많이들 사간다고 함^^

애정하는 친구들을 위한 선물도 많이 많이 겟할 수 있었음 ;-D






 8. TOPSHOP TOPMAN: 명불허전 영국의 스파 브랜드 

정말 매일매일 들러서 그날의 세일 품목만 쓸어도 뽕을 뽑을 수 있는, 영국의 스파 브랜드를 아일랜드에서 가볍게 만나보자!!

TOPSHOP 탑샵은 여자 브랜드고, TOPMAN 탑맨은 남자 브랜드 - 한 해 입고 버린다는 사람도 많지만, 나는 TOPSHOP 상품을 아직도 잘 입고 있다ㅋ

ZARA, H&M과 같은 유럽의 스파 브랜든데, 영국 브랜드라 그런지 아일랜드에서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몸통 크기, 팔 다리 길이가 매우 다르니.. 사이즈를 확인하더라도 입어보고 구매하는 게 좋을 듯! (+_+)



지갑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풍요로워지는 쇼핑

미국 아울렛 만큼은 아니지만, 유럽 제품들을 쇼핑하기 좋은 아일랜드!!


혹시라도 아일랜드에 가게 된다면, 쇼핑할 때 이 포스트가 도움되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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