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 [GLUCKS SCHWEIN] 그릭슈바인!! 알파리움에서 독일을 만나다!!!

GLUCKS SCHWEIN 

분당 그릭슈바인 매장은 

판교 알파리움 1단지 1층!!

이니스프리 노브랜드

일렉트로닉 마트 건물에 있습니다.

대로변에 딱 붙어 있어서 술집같지 않고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 더 들긴 합니다.

술집은 왠지 골목 어둑어둑한 곳에

있어야 할 것 같고...

뭐 그런 느낌인데 -

(유노왓암쌔잉)   

맥주만큼 음식도 괜찮아보입니다.

실은 지나가다가 많이 본 매장인데요.

음식 맛있을 것 같아서 가고팠는데

친구가 찾아온 덕분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매장 

이제 한 층 겨울에 가까워진 느낌

아직 10월이라

옥토버 페스트를 대비하고 있나봅니다만,

천장의 조명들이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네요.

저희는 오리지널 플래터로 먹기로 했습니다!!

 

모자란다 싶으면

피자나 스낵 더 추가해서 먹을까 했죠.

그렇지만,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

헐헐헐

피자도 진짜 맛있을 것 같은데...

믿음직한 오픈 주방

깔끔깔끔합니다.

맥주 안주로만 단품으로 파는 것도 있어요.

그릭슈바인 기본 세팅!

포크와 나이프를 양손에 들고

음식을 기다려줍니다.

소세지 델리 미트

슈바인 학세

살라미

베이컨

후후훟...

맛있는 거 다 있군요.

독일에서 먹었던 그 기름진 족발

여기서 먹을 수 있는건가여!!!

두둥

나왔습니다 나왔어요.

대애박

엄청 푸짐해요.

여자 2명, 남자 1명이 먹기 충분합니다.

맛있는 음식엔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마침 옥토버 페스트 기간이라서

맥주 세트 할인을 하더라구요.

독일 맥주 3종 2+1이 있어서

3명이 왔으니까 3잔을 시킵니다.

교차 증정이 된다고 해서

케스트리처, 쉐피호퍼, 비트버거

골고루 3잔 다 시켰습니다.

(저는 이 날 맥주 못 마셔서 ㅠ)

그냥 물만 홀짝홀짝 마셨어용.

넘나리 아쉽

홍만이가 잘라줍니다.

착한 홍만이

이제 혼자 돈쓰는 건 그만하고

얼른 제 짝을 만나야 할텐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이렇게 베이컨 잘 써는 남자

원하시는 분 없나여

어엄청 부드러움

두툼한 이 베이컨 캬아 쫀득쫀득 대박

엄청 맛있습니다.

머야 이거~ 고기를 어떻게 한 거야

이 오동통한 학세

잠깐 TMI

독일어에서 '슈바인'(schwein)은 돼지를,

'학세'(haxe)는 소나 돼지의 발목 윗부분을 뜻합니다.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라는 이름은

돼지의 발목 윗 부분인거죠.

우리나라 족발과 같은 조리법이지만,

발까지 조리하는 족발과는 달리

윗부분만을 사용합니다.

돼지가 이렇게 맛있습니다. 여러분

거업나 맛있네용

고기와 소세지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와

상콤한 피클피클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먹는

맛있는 음식과 맥주!!!

정말 환상의 궁합이네요.

다음엔 남편이랑 와야지 ㅎㅎㅎ

PROST!!!

좋은 음식은

좋은 맥주와 함께!!!!!

(전 한방울도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맥주가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런치 세트는 9,900원부터라고 하니,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어요!!

 

담엔 여기서 회식하자고 할 거예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