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습니다. 환절기에 미세먼지도 많고 해서 그런가 약을 먹어도 낫지도 않고, 목이 붓고, 콧물 나고~ 열나고~ 고생하고 있네요ㅠㅠ 그래서, 열이 나고 어질어질하지만, 감기에 좋다는 배숙을 만들어 봤습니다. 배숙 껍질을 벗겨 자른 배에 통후추를 드문드문 박고 설탕물에 넣어 서서히 끓여 익힌 음료. [비슷한 말] 이숙3(梨熟). 1. 배를 깨끗이 씻는 건 기본! 배 속을 예쁘게 파줍니다. 속을 다 넣으면 넘칠테니 발라낸 속은 조금 먹어줍니다 ㅋㅋ 테두리를 너무 남긴 것 같아요~ 다음엔 더 파내야겠어요!!! 2. 배통에 기관지에 좋은 걸 다 넣어줍니다. 저는 유자오미자생강청 (유자청에 제가 섞어 만들어 놓은 거랍니다 ㅋㅋㅋ), 꿀 3스푼 넣었어요. 너무 많이 넣었나.... 엄청..
산뜻한 피클~~~~~피클을 담궈보니♡ 피자가 땡깁니다. (읭?) 피클 개봉일에 피자를 뚝딱 구워보았어요 ㅎㅎ 또띠아 피자 만들기 진짜 초간단 버전5분 걸리는 피자후라이팬에 굽는 피자또띠아 토마토치즈 피자대박 맛있는 피자 만들기 1. 또띠아에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2. 파프리카 조금 넣고3. 피자치즈를 잔뜩 뿌림뿌림4. 후라이팬에 구움5. 완성!! 울 여보야가 오븐 받침대를 안 만들어줘서 (톱이 없어져서ㅋㅋㅋ) 후라이팬에 구움 멀리서 지켜만보던 여보가맛있는 냄새가 났는지,얼른 구워서 먹고 싶었던 건지후라이팬을 만지작 만지작후루룩 뒤집어버림 ㅋㅋㅋ 피자를 전처럼뒤집어서 구우니까 완전 노릇노릇 맛있음 ㅋㅋㅋㅋ 후라이빵에 피자 만들기도 차암 쉽져??(만드는 과정도 안 알려줘놓고?) 갓 만들어서 맹맛인 ..
산뜻한 봄을 맞아 피클을 담았습니다. 시댁 어르신들 드리려고 봄선물용으로 산뜻하게 담았어용 오이 피클 만들기 1. 오이는 양 끝을 조금 잘라내고 깨끗하게 씻고~ 굵은 소금으로 다시 박박 닦아줍니다. 소금을 씻어내지 마시고 잠깐 절여두는 느낌으로 놔뒀습니다. 2. 맛과 색감을 위해 당근과 비트를 썰어줍니다. 예쁘게 모양도 내고 싶었으나 무리무리 당근은 반달모양 다소 떫을 수 있는 비트는 좀 얇게 썰어줬어요. 3. 피클에 무가 빠질 수 없죠. 무는 반통 한입 크기로 툭툭 썰어줬습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4. 진리의 피클물 레시피 물:설탕:식초 2 : 1 : 1 저는 식초 600g 기준으로 설탕 500g 넣고, 전에 만들어둔 레몬청 100g을 맞춰넣었습니다. 그리고, 물 1,200g 을 마저 넣고 만들었어..
술도 못하는 우리집 와인 행사로 6병이나 구매 ㅋㅋ 콜록콜록 아야해서 회사 출근도 못했던 신랑이 와인을 받아놨길래 그래도 와인 마실까? 새로 딸까? 하다가 먹다 남긴 와인도 있었지 참! 먹다 남은 와인은 뱅쇼입니다. 뱅쇼는 사랑입니다.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과일을 집합시킵니다. 콜록콜록 거리는 우리 신랑ㅠ 환절기 감기를 뱅쇼로 잡아주겠어요!!! 프랑스에선 뱅쇼 Vin Chaud 독일에선 글루바인 Gluhwein 영국에선 뮬드와인 Mulled Wine 모두들 뜨거운 와인이라는 말입니다. 과일 한가득에 와인을 부어부어~ 와인보다 과일이 더 많이 들어갔네요. 와인의 종류, 빈티지, 오픈한지 좀 된 와인 등등 다 상관 없어요. 과일이 잡아줄 거예요. 처음부터도 팔팔 끓이지 마시고, 중불~ 약불로 계속 끓여줍니다..
엄마가 고구마 한박스, 감자 한박스를 주고 가셔서감자 고구마가 잔뜩이에요!!하나하나씩 클리어하고 있답니다. 어제는 감자전으로 감자를 물리쳤다면,오늘은 고구마를 처리해야겠어요!!!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먹기 좋게 예쁘게 돌려가며 잘라줍니다. 잘라낸 고구마는 전분기를 빼기 위해물에 10분 정도 담궈놓습니다. 물에서 건져낸 고구마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좀 빼주고,코팅된 웍에 설탕을 놓고 설탕을 충분히 적실 수 있도록 기름을 더 둘러줍니다.계량은 역시 눈대중이죠.역시 눈대중은 ㅋㅋㅋ저는 고구마를 너무 많이 잘라놔서 설탕을 좀 더 둘려줬어요 ㅋㅋ고구마를 익히지 않고 한거라뒤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뚜껑을 닫고 약불로 15분 가량 익혀줍니다. 그 뒤로는 뚜껑을 열고 뒤적뒤적설탕을 고구마 몸에 입히고기름을 ..
채칼 구입 기념 감자전 알밤 막걸리가 있어서 감자전 오빠가 감자튀김 먹고 싶다고 해서 감자전 ㅋㅋㅋ 1. 감자전을 채칼로 썰고 2. 부침가루를 솔솔 조금만 뿌려서 섞어줍니다. 3. 소금도 한 꼬집 4. 중불에 감자가 익도록 구워주다가 5. 센불에 구우려고 하는데 "바삭하게 ~" 한마디 남기고 지나가는 오빠 여보 당신 ㅋㅋ 빠삭하게 구워서 갖다 주니 맛있다고 냠냠냠 오늘 아침에는 할라피뇨까지 넣어서 했더니 고소하고 매콤한 맛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종종 해먹어야겠어요~*
힘든 하루 비타민이 땡길 때가 있죠? 새내기 주부는 레몬 한박스를 주문합니다. 레몬을 박박 씻고 클리즈로 마무리 - 베이킹소다 - 소금 - 끓는물에 살짝 데치기 절차 소개는 패스합니다. 다른 블로그에 많으니까요 유리병을 팔팔 끓여놓고 식혀줍니다. 팔팔 끓이고 건져놓으니 금방 식고 물기가 말라요. 설탕을 준비 레몬과 설탕을 1:1로 해야된다고 하는데 레몬은 1.5키로 설탕은 조금 덜어낸 1키로를 썼네요. 레몬을 촵촵 예쁘게 썰어줍니다. 레몬 핫 세일중이라 잔뜩 샀더니 엄청 많네요. 1.5키로 다 썰어썰어 레몬씨를 발라줍니다. 이게 또 고생 레몬넣고 설탕넣고 레몬넣고 설탕넣고 만들고 나니 예쁘고 뿌듯해요. 뿌듯해하면서도 손 아파하고 있는데 (악성 주부습진) 우리 신랑은 사먹지 힘들게 그걸 ..
엄마의 사랑❤ 지난주에 비트를 한가득 선물해주셨는데 이제서야 꺼내서 먹어보기로 한다. 사과와 비트를 깨끗하게 씻고클리즈로 소독소독 과일에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불순물과농약을 다시 한 번 씻어냅니다. 한경희 클리즈 CLEAZ 저희집은 주로 과일을 껍질채 먹기 때문에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 이것도 엄마가 주신 선물이네요 ㅋㅋ 엄마 사랑해요!!! 소독까지 잘 끝낸 사과와 비트를 알맞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쥬서기에 들어갈 정도로 썰어줬어요 헤헿 ㅋㅋ 비트가 정말 빠알갛네요 빨간 비트를 갈아보니 역시나 빠알간 주스가 ㄷ ㄷ ㄷ 비트에도 수분이 많다보니 과즙이 많이 나와요~사방으로 튀는데피가 튀는 것 같은~~ ㄷㄷㄷ 진짜 피같이 진한 빨간색이 나왔어요. 비트만 갈아주면 떫은 맛도 좀 나고 ..
오늘은 김치가츠나베를 만들어봤어욤 쇼핑을 폭풍처럼 마치고, 밖에서 밥먹고 들어갈까 했다가, 집에 돈까스가 있는게 생각나서 "김치카츠나베 해먹을까??" 했더니 우리신랑 바로 "콜!!" 이뻐이뻐 ------------------------ 1. 돈까스를 후라이팬에 놓고 기름을 넣지않고, 약불에 서서히 익힌다. (사진이 없네요..ㅎ) 2. 전골 냄비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김치를 볶아볶아~ 팽이버섯도 하나 다 넣고, 양파를 한통 다 넣고 볶볶 양파의 달달한 맛이 가득해서 설탕이나 조미료 안 넣어도 넘나 맛있는 것 3. 우동을 물을 조금만 해서 따로 살짝 끓여놓고, 김치양파 볶볶에 그대로 투하하세요. (미리 만들어놓은 버섯다시마 육수에 가츠오 우동을 조금 넣어서 끓여보았어요 헤헿) 나베에는 라면사리보단 ..
밀푀유 나베 = 천개의 잎사귀 배추-깻잎-고기-배추-깻잎-고기 멸치 다시마 버섯 육수를 만들어서 예쁘게 만들어놓은 나베에 그대로 부어서 끓여 먹으면 그만!! 배추가 많이 들어가서 속도 편하고 고기랑 어우러져서 나중에 밥을 볶아먹어도 좋고, 무엇보다 노력대비 너무나 예쁜 요리라 반응이 좋음 ㅎㅎ 보기도 좋고, 맛도 좋고, 실패한 적이 없는 음식!! 우리 밥상 손님 접대 가족 선물 따끈한 국물이 땡길 때 먹으면 차암 좋을 것 같다. 추운 겨울 이제 다 끝나고, 이제 진짜 봄인가 봄❤ 이렇게 포장해서 멸치다시마 육수와 함께 엄마아빠 드렸더니 ㅎㅎㅎ 엄마 아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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